델, 포스텍에 고성능컴퓨팅 시스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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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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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컴퓨터 기업 델의 한국 법인인 델 인터내셔널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컴퓨터공학과에 1억원 상당의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HPC는 연구소 및 공공기관에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등의 업무나 연구 활동에 활용된다. 델은 이번 HPC 기증이 포스텍의 컴퓨팅 네트워킹 연구 프로젝트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델의 HPC 시스템은 서버 6대와 네트워킹 스위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단순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델 인터내셔널 김종영 공공기관 사업 본부장은 "델은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연구개발환경 개선을 통해 한국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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