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표 박상진)이 전남 하의도와 신의도를 잇는 연도교 개설공사를 544억572만원에 턴키로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산대비 낙찰률은 94.8%에 이른다.
한양은 경합사인 남영건설에 비해 투찰가격이 높았으나 조달청이 설계심사에서 한양의 손을 들며 시공권을 땄다.
한양의 설계점수는 63.23점으로 각각 62.83점·62.72점을 받은 남영·남양에 비해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이번 공사는 전남 신안군 하의면 봉도리(하의도)와 신의면 하태서리(신의도)를 잇는 도로 1.31km를 건설하는 것으로 해상교량 550m과 기타 부대공 1식을 포함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00일이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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