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임원 인사 기준은 '소통과 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12 0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임원 등 주요 인사에서 소통과 배려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9일 열린 운영회의에서 "소통과 배려를 통해 신뢰의 문화를 포스코에 확실히 정착해야 한다"며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 소통과 배려의 능력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 및 중요 간부의 평가에서도 소통과 배려를 통해 신뢰의 문화가 얼마나 뿌리내렸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 측은 "지난달 임원 승진 인사에서 업무 고과뿐 아니라 인사 대상자에 대한 수평적ㆍ상향식 평가도 상당히 중요했다"며 "이는 소통과 배려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 회의에서 "소통과 배려의 지도력이 지나치면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고 너무 부족하면 직원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며 "이를 실천하면서도 균형과 중도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