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올해 사업방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위는 개별기업 차원에서 아동 청소년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20개 기업이 기탁한 62억 3300만원으로 취약계층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지을 것”이라며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경제계 PC 전달운동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현대기아차 그룹 전진행 부사장, 포스코 박한용 부사장, CJ 권인태 부사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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