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서 최우수 타이어 선정

3개 전문지 비교테스트 최고등급 받아

한국타이어가 독일서 최우수 타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자사 제품이 독일의 3개 유명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 비교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evo’는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지 및 구테 파르트(Gute Fahrt)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강력추천(Very Recommendable)’ 등급을 얻었다.

또 경상용차용 타이어 ‘래디얼 RA14’는 독일의 프로모빌(Promobil)이 실시한 비교 테스트에서 역시 ‘강력 추천’ 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지는 초광폭 타이어를 대상으로 벤츠 E클래스 차량에 17인치 타이어(245/45 R17 V)를 장착해 핸들링, 제동력, 주행안정성, 승차감 등 항목을 평가했다.

올해 ‘강력추천’ 등급을 얻은 타이어는 굿이어 이피션트 그립, 피렐리 Cinturato P7, 콘티넨탈 스포트 콘택트를 포함해 총 4종이다.

특히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가 직접 테스트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호열 한국타이어 마케팅기획부문 상무는 “회사 고유의 기술철학인 ‘콘트롤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타이어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표 제공=한국타이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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