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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개인정보 유출 대응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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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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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규 위반 사업자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 및 사업자에 대한 홍보·계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방통위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개인정보 유출 사업자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자의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방통위는 '개인정보 노출 대응시스템'의 핫라인을 통해 포털사, 홈쇼핑, 게임사 등 55개 주요 인터넷사업자에게 이메일, SMS로 동 상황을 전파하고 2·3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사업자에게 회원들의 패스워드(PW)를 변경토록 권고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이나 노출이 의심되는 사업자에게 암호화 이행 여부 등 보호조치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불응시 현장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적·관리적 해설서 발행, 워크샵,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호조치 이행을 홍보하고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웹사이트 보호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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