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설계심의분과위원 워크숍 모습. |
조달청은 1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난달 발표된 설계자문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외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선된 평가절차와 윤리행동강령을 설명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조달청 설계심의분과위원이 자긍심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달청의 설계심의가 타 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설계심의분과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선안의 핵심은 설계심의의 단일화와 평가방식의 변화, 설계검토의 기간 연장 등이다.
기존에 기술위원회와 평가위원회로 이원화 돼 운영하던 일괄·대안입찰공사 설계심의는 심의분과위원회로 단일화된다. 평가방식도 전문분야별 평가로 바뀐다.
설계검토기간은 20일 이상 확보해 보다 내실있는 설계 검토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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