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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 2010] 녹색경영 성과 국내외 호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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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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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녹색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료 및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오른쪽부터)과 김용환 기보 이사, 박종용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의 녹색경영 성과는 이미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경영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다.

지난해 9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시가총액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선정해 발표하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태지수에 편입됐다. 재무적 정보는 물론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또 같은 달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녹색경영대상'에서 녹색마케팅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조직의 환경경영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10월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우수 기업으로 금융 부문 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DP는 세계 주요 상장회사로부터 탄소배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달 개최된 제1회 '국가녹색기술대상'을 공식 후원하는 등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확산시키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국가녹색기술대상은 국내 최고의 녹색기술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4개 중앙 부처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류검토, 서면평가, 현장심사 등 평가를 거쳐 총 24개 기술을 최고의 녹색기술로 선정했다.

국민은행은 국가녹색기술대상 제정을 계기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기술보증기금과 '녹색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를 깎아주고, 국민은행은 추천 기업에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국가녹색기술대상 수상 기업 중 국민은행장상을 받은 2개 업체에 노무·인사·가업승계·세무 등에 관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의료·여행·문화·생활 편의 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인 '스타 아우름(Star AURUM)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정부 및 환경단체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정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린뱅크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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