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8일까지 모든 KTX 열차 5분내외 지연 운행

최소 2분~최대 7분, 오송역과 김천구미역 신설공사 시공으로 인한 지연

내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모든 KTX 열차가 지연 운행된다.

코레일은, 오송역과 김천구미역의 신설공사 시공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모든 KTX가 최소 2분에서 최대 7분 정도 지연 운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 역의 신설공사는, 기존의 고속선 본선과 신설되는 역사의 궤도 간을 연결하는 작업으로, 열차 운행이 종료된 야간 시간대에만 실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번 공사기간동안 KTX 승차권, 코레일 홈페이지(승차권 예매 페이지), KTX 차내 객실 모니터, KTX 정차역 등을 통해 지연 운행을 안내한다. 

김균성 코레일 수송안전실장은 "고속선 역 신설공사 기간 KTX가 5분 내외로 지연 운행되므로 KTX를 이용할 때 참고해 주길 바란다"며 "철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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