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신통방통 만물세관’ e-러닝 서비스를 개시한다.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오는 15일부터 국제원산지정보원 웹사이트(http://sintong.origin.or.kr)를 통해 HS 학습콘텐츠 ‘신통방통 만물세관’ e-러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통방통 만물세관은 기업이 상품을 수출입할 때 부여해야 하는 복잡․난해한 국제상품분류체계(HS)를 스스로 학습하면서 터득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개발된 학습 콘텐츠이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e-러닝 서비스는 지난 몇 차례의 시연회와 설명회에서 수출입 업계가 제기해 온 수혜자 확대와 접근 편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관세청은 특히,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e-러닝 서비스와 질의․응답 코너, FTA 원산지 상담창구 및 FTA활용교육 서비스 연계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HS코드 분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 벤더업체들의 FTA 원산지확인서 작성 등 실무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일반 국민들도 손쉽게 HS를 학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장홍기)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e-러닝 서비스’ 개통식과 함께 국제원산지정보원과 ‘FTA 활용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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