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관련 中企 “올 수출환경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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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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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수출환경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수출환경 점검 및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서 “수출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3.8%가 수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수출 환경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30.6%, ‘현상유지할 것’이라는 대답은 15.6%로 조사됐다.

반면 보고서는 중소기업들이 긍정적 전망에도 원화가치 상승(43.5%), 주요 수출국의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해외수요 부진(26.2%), 경쟁국의 저가공세(10.6%) 등 부정적 요인이 잠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응답 기업의 85.4%는 환율변동위험에 대책이 있다고 답했는데 그 대책으로 원가절감으로 수출채산성 방지, 품질향상으로 수출 채산성 악화 최소화, 협상 시점 조절 등을 들었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세계 경제 회복을 기회로 중소기업이 전반적으로 수출환경이 개선되리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유럽발 금융불안, 선진국의 출구전략 등 부정적 요인을 감안해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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