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완공된 출제발간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공단이 각 부처에서 시행하던 44개 국가자격시험을 통합시행하게 되면서 서울의 시설을 부산으로 확충 이전한 것. 출제발간센터에서는 연간 500여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 문제지 300만매와 국가자격시험 문제지 500만매가 인쇄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센터는 보안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보안검색대와 내부 유선 감청기, 도청탐지기를 설치하는 등 보안시스템을 개선했다. 인쇄오류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고속인쇄기와 제판기, 재단기 등 새로운 장비도 갖췄다.
유재섭 공단 이사장은 준공식에 참석해 "인쇄오류 0%로 자격시험의 공신력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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