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선재, 17일 매매정지…17일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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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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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조선선재가 매매정지 조치를 받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선선재는 전일대비 14.86%(9200원)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만1867주로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한 개인 매수가 몰렸다.

재상장 첫날 기준가인 5000원과 비교하면 17거래일간 1322% 폭등한 셈이다. 특히 17거래일 모두 시가가 상한가로 결정 났으며 이 중 12거래일이 종가까지 상한가가 유지되는 이른바 '점상한가'를 보였다.

동국산업그룹 계열인 CS홀딩스에서 인적 분할돼 지난달 19일 재상장된 조선선재는 재상장 직후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2일 투자경고종목에, 10일에는 투자위험 종목에 지정됐다.

이후 거래소는 16일 종가가 15일보다 높을 경우 17일 하루동안 매매가 정지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감시규정 제 2절 불공정거래의 예방활동에 의거 17일 하루에 한해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매매정지 사유를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분할 상장시 시초가가 너무 낮았으며 유통 물량이 적은 점도 상한가 행진을 유발시켰다고 풀이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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