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7일 당직자 및 계약직 연구원 10명을 신규 채용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중앙당 인사위원회가 제청한 2010년 당직자 및 계약직 연구원 신규 채용의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는 사무직 간사급 6명, 웹디자이너 1명, 대외협력국 경력직 부장급 1명을 비롯해 계약직 연구원으로 재경·통일외교 각각 1명 등 총 10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여성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호남·영남·충청 등에서 고루 선발됐다. 특히 사무직 간사급에는 모두 120명이 응모해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규 채용은 지난달 16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사무직 간사급에 대해서는 서술형 필기시험을 별도로 실시했다.
지원학력은 석·박사를 포함해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 86%를 차지했으며 전체의 약 39%는 여성응모자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신규 채용에 토익 990점 만점자, 민주당 예비정책전문가 프로그램인 대학생정책자문단 출신자,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 등 다채로운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선발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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