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어9(IE9)이 공개됐다.
한국MS는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개발자 행사인 'MIX10'에서 IE9의 프리뷰 버전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IE9는 차세대 웹표준으로 주목받는 HTML5를 지원해 상호 운용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다수의 CPU 코어를 고려한 최신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됐으며 그래픽과 텍스트 출력의 성능이 향상된 자바스크립트 엔진 등으로 속도가 개선됐다.
이와 함께 MS는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폰7 시리즈에서 자사의 실버라이트와 게임 개발 플랫폼인 XNA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MS는 윈도폰7 시리즈에서 중력 센서, 위치기반서비스, 정보 알림 서비스, 하드웨어 가속 및 동영상 DRM 서비스, 멀티터치, 카메라 및 마이크로폰 등 다양한 기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MS는 윈도폰7 시리즈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각종 툴을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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