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00리터급 대용량 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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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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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출시한 800ℓ급 대용량 냉장고. (사진=LG전자)

LG전자가 소비자 생활패턴 변화에 맞춰 대용량 냉장고를 출시한다.

LG전자는 800ℓ급(냉동301ℓ·냉장500ℓ) 디오스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간효율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 기존 750리터급 냉장고와 높이·폭이 동일하다. 때문에 기존 냉장고 설치 공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와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최저수준의 소비전력 달성했다. 회사측은 소비전력이 매직도어 적용 모델 기준 39.2kWh, 와이드 글라스 홈바 적용 모델 기준 37.9 kWh라고 밝혔다.

‘진공 밀폐 야채실’ 용량은 기존보다 10ℓ 커진 33ℓ다.

이 외에도 △급속 냉각이 가능한 ‘-35℃ 특냉실’ △탈착 가능한 ‘도어 아이스 메이커’ △냉장실 전체 도어 수납공간 ‘매직 도어’와 포켓 핸들 등이 특징이다. . 

이기영 LG전자 HAC마케팅팀장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대용량 냉장고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801ℓ급 냉장고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대용량 냉장고는 총 10종, 가격은 240만~270만원대로 19일부터 판매된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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