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미래의 희망 청소년..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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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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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개발 기술인력 저변 확대와 이공계 육성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석유공사가 2억3000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고등학생들에게 전달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3기 ‘청소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안양 본사에서 개최했다.

공사는 본사와 전국의 9개 지사가 소재한 10개 시·군의 11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구열이 높고 이공계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학교별 1명씩 선발했다. 매분기 50만원씩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 국내외 석유개발 현장 방문 등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장학생들이 졸업 후 석유개발 분야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석유개발장학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장학금 이외에도 비축지사 인근 벽지 초등학교의 교육여건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13개 초등학교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장학사업을 비롯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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