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저에너지 주택 기술 확보 시장 점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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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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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기술 실시협약 체결식.

한화건설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기술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저에너지 주택 기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기술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는 표준주택 대비 7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저에너지 주택이다.

실용화 기술의 핵심은 패시브(passive) 하우스 기술과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변형해 그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주택건축 평균 공사비의 2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에너지 소비는 70% 이상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된다.

한화건설은 2008년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기술을 개발했으며 기존 창호대비 단열 성능이 3배 이상 향상된 기술개발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확보로 향후 급격한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그린홈분야에 경쟁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형우 한화건설 기술연구소장은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장기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까지 친환경 건축분야 국내 톱3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친환경 건축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와 한문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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