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한진해운홀딩스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영민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진해운 제공 |
한진해운홀딩스는 19일 오전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사옥에서 제 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은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정기 주주총회로 김영민 사장을 비롯해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이번 주총에서 영업수익 128억 원, 영업손실 1억 원, 계속사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손실 1조 3132억 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당기순손실 1조 3132억원에는 회사 분할기일 이전인 2009년 11월까지 해운사업부문의 중단사업손실 1조 3208억 원이 반영됐다.
김영민 한진해운홀딩스 사장은 이날 "2010년은 선진 지배구조인 지주회사 체제가 조기에 안정화돼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체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회사의 안정적인 투자 및 신 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