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숙 신임 대표이사는 1975년 1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2000년 인천∙부산지방 해양수산청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 해양안전심판원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28년간 전문관료로 일했다.
이후 국내유일 국제 선박검사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선급 회장을 거쳐 2007년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70여 척의 원양선단을 보유한 사조산업은 원양어업뿐만 아니라 참치캔, 장류, 육가공 등 식품업계를 선도하는 종합식품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경남 고성에 위치한 사조산업 참치캔 가공공장이 식약청에서 인증하는 HACCP을 획득해 국내 참치캔으로는 최초로 전제품 HACCP 인증마크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 순창에 장류공장 이전을 계획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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