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청소년 게임 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재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및 교육단체 6000여곳에 무료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는 도서는 ‘게임 안으로 게임 밖으로’라는 제목으로 학생용과 교사용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교재들은 지난 1월 서울시 교육감 인정도서로 승인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에 배포한 도서가 초등학교 재량활동, 계발활동,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수업의 교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청소년의 게임과몰입이 사회문제화 된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효과적인 교육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을 전면으로 다룬 초등학교 인정도서가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청소년에게 게임에 대한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태도와 인식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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