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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오랜 불황에도 매출 올리는 아이템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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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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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불황에 매장 영업을 접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실속있는 아이템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외식업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먹기 쉽고 가격 싸고 맛도 뛰어난 기본 3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접목시키는 매출 올리는데 금상첨화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서민음식인 짬뽕을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한 수타짬뽕전문점 ‘짬뽕늬우스’는 자체 개발한 얇은 면발과 먹으면 먹을수록 뒷맛이 개운하고 담백한 국물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곳은 국물 맛의 비결이자 차별화 전략 중 하나인 자체 개발한 우동원액과 얼큰소스가 성공 아이템으로 적용됐다. 

이외에도 모든 메뉴는 웰빙에 맞춰 화학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으며 1일 물류체계시스템으로 재료의 신선도를 높혔다.

이러한 점들이 짬뽕늬우스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알려져 있다.

세계 인기맥주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가격의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은 주류전문점 중 성공한 브랜드로 소문나 있다.

이곳에서는 물담배와 같은 특이소품을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장특허를 낸 작은 냉각장치를 바와 테이블에 직접 설치해 항상 시원하고 신선한 최고의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신경 쓴 쿨럭 신전의 개인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이러한 차별화로 쿨럭은 개개인의 대한 세심한 맞춤서비스를 실시해 매출이 오르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개념 퓨전 보쌈전문점 ‘피기바래보쌈’은 기존 보쌈집과 달리 배달전문 홈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은 물론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배달형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예비창업자의 자금규모 및 운영인력 등 다양한 창업여건을 고려, 맞춤형으로 설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대비 수익성 극대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피기바래보쌈은 몸에 좋은 갖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삶은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한방보쌈, 기름기가 전혀 없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의 바비큐보쌈, 오븐에 구운 보쌈에 매콤한 양념을 얹어 먹을 수 있는 양념보쌈 등이 대표 메뉴로 알려져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최근 생계를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고객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라는 점”이라며 “한마디로 차별화된 맛과 적극적인 마케팅, 고객 맞춤서비스의 요소를 모두 고루 갖춘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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