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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현대로지엠’으로 사명바꾸고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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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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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가 현대로지엠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현대택배는 26일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현대로지엠’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명변경은 ‘글로벌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택배는 “올해 항만하역사업을 새롭게 전개하고 국제물류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등 사업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현재 사명이 회사의 이미지를 대변하기에 한계가 있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총을 통해 사명이 변경되면 한글 정식명칭은 ‘현대로지엠주식회사’, 영문 명칭은 ‘HYUNDAI LOGIEM CO., LTD’가 된다. 기존 사명인 현대택배는 국내 택배사업의 브랜드 네임으로 계속 사용된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물류 시장 환경에 부응하고 미래 비전에 적합한 사명을 모색해왔다”며 “최고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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