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와 '지급결제국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금융위기 이후 지급결제 제도의 시스템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유동성 위험 관리방안과 중앙은행간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된다.
회의에는 전한백 한은 금융결제국장을 비롯해 16개 SEACEN 회원국 중앙은행의 지급결제 담당 국장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결제은행(BIS)의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에 신규 가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역내 중앙은행 간 지급결제 고위급 회의를 주관해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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