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소액 서민대출 '희망둘더하기대출' 출시

하나은행은 저소득, 저신용자 대상 소액 서민신용대출인 '희망둘더하기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계약 직 파견 근로자와 소기업 근로자, 영업사원 등 비정규직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을 받으려면 3개월 이상 재직 또는 사업운영 사실이 있어야 하며 소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매년 대출 연장시점에 연간 연체일 수가 30일 이내인 경우 1%포인트씩 최고 4%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준다. 초기 대출금리가 13~15%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최저 연 9%까지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다.

대출금 일부를 중도에 상환할 경우 별도의 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며, 폰뱅킹·인터넷 뱅킹·ATM 수수료 등의 전자금융 수수료가 면제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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