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적립식펀드 계좌수 1년8개월만에 첫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25 16: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적립식펀드 계좌수가 1년8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1160만계좌로 전달보다 2만2000계좌가 늘었다. 적립식펀드 계좌수가 전달보다 증가한 것은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도 작년 5월 이후 9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달보다 3674억원 증가한 69조240억원을 기록했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늘었지만, 전달에 이어 70조원을 밑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지난 1월, 1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7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이 전달보다 223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체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 증가 규모의 61%를 차지했다.

하지만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유입액 증가로 전체 펀드판매잔액이 전달보다 9조3210억원 늘어난데 비하면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증가분은 미미한 수준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달 코스피가 1550선까지 내려가는 등 조정이 이뤄지면서 적립식펀드 계좌수와 판매잔액 모두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그러나 최근 환매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코스피가 1600선을 하회하면 유입, 1700선에 가까워지면 환매라는 공식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