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총] 권오철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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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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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는 26일 경기 이천공장 내 아미문화센터에서 열린 제6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권오철 하이닉스-뉴모닉스 반도체 법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종갑 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회사의 매각작업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종갑 대표이사와 권오철 중국법인장, 김민철 전무 등 3명의 사내이사와 임기 1년의 사외이사 9명을 선임했다.

박종선 고려대 정보경영공학부 겸임교수와 한부환 전 법무연수원장, 최장봉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형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4명의 사외이사는 유임됐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전인백 전 현대유엔아이 대표이사와 백갑종 한양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정병태 전 BC카드 대표이사, 송재용 전 외환은행 글로벌상품본부장, 김창호 전 우리은행 경영지원본부장 등 5명이다.

또 지난해 영업실적도 승인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본사기준 7조 5215억원, 순손실 34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대비 각각 1조261억, 4조3718억원 개선된 수치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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