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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네트웍스는 오는 29일 론칭쇼를 통해 출시할 예정인 스피라의 가격을 25일 앞서 발표했다.
스피라S의 국내가는 기존에 발표한 1억900만원에서 2000만원 낮아진 89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 부가세는 별도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기존의 수퍼차저 엔진 방식의 400마력대 모델에서 터보차저 방식의 330마력대의 모델로 변경됐다.
새 모델도 적용됐다. 엔진 튜닝을 거치지 않은 스피라N은 180마력, 최고 속도 250㎞다. 일종의 보급형 모델이다. 가격은 7900만원(부가세 별도).
회사 관계자는 “기존보다 저사양이지만 프레임, 엔진구조, 바디의 기본 구조는 고사양 모델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이 모델이 수제차라는 특성에 맞춰 드레스업, 엔진 튜닝, 인테리어 등 다양한 튜닝 패키지 상품도 준비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서울 성수동과 양재동에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도 지정 센터를 마련했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런칭에 앞서 구매 문의가 잦아 가격을 미리 공개하게 됐다”며 “가격을 낮추고 모델을 다양화한 만큼 수입 스포츠카와 당당히 겨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엘(EL) 타워에서는 스피라의 정식 출시 론챙행사가 열린다.
(사진제공=어울림네트웍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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