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절구녀'에서 '세자매' 딸 절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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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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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에서 절구녀로 인기를 얻은 김해인이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에 합류한다.

26일 김해인 소속사 루트엔터테인먼트는 "김해인은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에서 셋째딸의 절친 경아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김해인이 신인연기자인 만큼 미흡한 점들을 장기적으로 천천히 채워갈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그 안에서 독특한 매력을 보일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인은 지난 25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월악산 짝귀(안길강 분)가 꾸린 노비마을에 거주하는 여성 도망노비 역을 맡아 왕손이(김지석 분)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절구녀'로 3회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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