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인기그룹인 비륜해와 아시아 대표 여배우인 구혜선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타이완의 인기그룹 비륜해가 참가한 '2010 타이완 관광청'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비륜해는 중화권 대표 아이돌그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이완의 관광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타이완관광청 주제곡인 'Touch you hear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는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을 맡아 아시아 여배우로 거듭난 구혜선이 함께 출연했다.
비륜해와 구혜선은 전통문예센터, 대표 관광지인 시림 야시장 등 타이완만의 아름다운 명소를 함께 여행하며 소개하는 내용이다.
행사에 참석한 구혜선은 "비륜해는 직접 만나보니 매너도 좋았지만 개구쟁이 같은 면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비륜해 멤버들도 "촬영할때 구혜선씨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화답했다.
기자회견 중에는 타이완 식의 버블티인 쩐주나이차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타이완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타이완관광청이 주관하는 '모여라! 여행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5월9일 타이완 동베이자오 푸롱 해변에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증명서를 발급한다. 10월 전에 일행을 데리고 타이완으로 여행을 오기만하면 10월 9일에 비륜해와 함께 타이완의 철도여행을 할 수 있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화롄의 자연풍경 속에서 직접 특산품인 마슈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도 한다. 물론 5월9일 이벤트에 참가를 못하더라도 타이완관광청에서 주관하는 'Enter your heart'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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