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국내 최초로 아기 전용 요거트 '떠먹는 불가리스 BABY'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기 전용 요거트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제품으로 적당한 아기 먹거리가 없어 고민하던 엄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남양유업 측은 기대하고 있다.
떠먹는 불가리스 BABY는 당류, 향료, 색소, 안정제 등을 모두 뺀 무첨가 제품으로 아기 전용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유기농 원유만을 사용했다. 아기들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제텐(아연)성분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 성분도 보강했다.
특히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아기의 성장, 면역, 두뇌 등 월령별로 필요한 영양을 고려해 최초로 단계별 설계했으며 이유기 아기들에게 당류가 좋지 않다는 점을 착안, 당류를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남양유업 성장경 영업홍보총괄본부장은 "시중에 어린이용 발효유는 있지만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의 아기들을 위한 전용 발효유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시장선점을 통해 하루 10만개 달성을 1차 판매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1단계(생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와 2단계(13개월부터 36개월까지)로 구분되며 개당 가격은 750원(85g)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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