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최중경 靑 경제수석 내정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30 1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중경(54,사진)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는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들어와 정부 내 금융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재무관료이다.

   
 
 
1979년 재무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장, 외화자금과장, 증권제도과장, 국제금융국장 등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선출돼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재직시 1차관으로서 호흡을 맞추면서 과감한 외환시장 개입을 놓고 '최틀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환율 정책 논란으로 물러났지만 필리핀 대사에 임명되면서 '보은 인사'라는 평을 낳기도 했다.

세계은행 상임이사 재직 때는 '금융부문 지원전략 임시위원회'를 만들어 의장을 맡아 직접 전략을 만들기도 했다. 세계은행에서 이사회가 직접 임시위원회를 꾸려 현안을 다루는 '톱 다운' 방식을 택한 것은 그가 처음으로, 세계은행에서는 '초이(Choi) 모델'이라는 이름을 붙여 활용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로 대학 졸업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기도 했고,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특별지원자금을 협상했다.

▲경기 화성 ▲서울대 경영학과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재경부 외화자금과장 ▲금융정책과장 ▲비서실장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 필리핀 대사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