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화력발전건설 "포스코건설로 통한다"

  • 7억弗 규모 신규 수주…총 4기 24억달러 달해

   
 
포스코건설이 칠레서 4번째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사진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열린 칠레의 민간발전사업자인 콜번과 포스코건설의 계약식 모습.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대호 포스코건설 전무, 김호섭 포스코건설 부사장, 베르나르 러레인 콜번社 사장, 김원석 포스코건설 칠레지사장. 

포스코건설이 칠레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싹쓸이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현지의 민간발전사업자인 콜번과 약 7억 달러(한화 약 770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발전용량 400MW급) 건설을 위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 2007년 캄피체와 앙가모스에 이어 칠레에서만 총 24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플랜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편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칠레서 4번째로 수주한 발전소 이름은 '산타마리아 2'로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항구도시 코로넬에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43개월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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