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웰빙 수산물로 주꾸미와 대게가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두 품목을 4월 한 달간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펼쳐진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와 대게를 싸게 사려면 수협중앙회의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한국수산회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을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두 곳은 한 달 간 주꾸미와 대게를 10~15% 할인 판매한다.
또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주꾸미와 대게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농식품부 밥상 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주꾸미와 대게를 재료로 여러 가지의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했다.
아울러 농어촌전문포털사이트인 그린넷 홈페이지(http://green.daum.net)를 통해 매월 선정된 웰빙 수산물을 주제로 소비자 체험단을 선정해 체험후기 게시 등 소비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주꾸미의 다리는 몇 개 일까? 문어, 낙지와 같이 주꾸미의 다리는 8개다. 흔히 보는 오징어와 꼴뚜기의 다리는 10개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로 불릴 정도로 제철인 주꾸미가 한창이다.
주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제 머리의 2배 길이의 짧은 다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살아 있는 것은 회로 먹기도 하지만 주로 데쳐 먹거나, 샤브샤브, 볶음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문어의 2배, 오징어의 5배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까지 제철인 주꾸미는 머리(몸통) 속에 밥알 같은 알이 꽉 차있는 요즘이 가장 맛이 좋다. 특히 식감이 연하고 쫄깃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 대게는 크기보다 살이 얼마나 차 있는가에 따라 상품가치가 결정된다. 북한산, 러시아산도 유통되나, 상품가치는 국내산이 훨씬 더 높다. 찜, 구이 등으로 조리한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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