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한국석유관리원 기술상무이사 |
한국석유관리원은 31일 신임 기술상무이사로 김홍기 前 중부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기술상무이사는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84년 한국석유관리원에 입사해 연구개발팀장, 성능평가팀장, 전북지사장, 중부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유통관리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정평나 있다.
이번 기술상무이사의 선임은 기관장의 자율·책임경영 여건 마련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무부처(지식경제부) 장관이 임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이사장이 직접 임명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다. 학계 및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쳤다.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의해 이사장이 임명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절차를 밟았다는게 석유관리원의 설명이다.
이천호 이사장은 "내부출신인 김홍기 신임 기술상무이사의 능력은 이미 26년간 근무하면서 검증했다"며 "석유관리원이 석유 및 대체연료 분야 세계 최고의 관리·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철저한 품질 및 유통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