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경북도지사와 행정ㆍ정무부지사, 경북도립대학 총장, 도의원 54명 등 도소속 재산공개 대상자 58명에 대한 2010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 사항을 공개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영남대 동창회장으로 관리중인 동창회비(8327만7천원), 저축 증가 등으로 전년도보다 1억8397만2000원이 늘어난 12억9777만7000원을 신고했다.
또 이상천 도의회의장과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재산액이 20억8937만원과 17억7천45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최고액 신고자는 이우경 도의원으로 72억3966만9000원, 최저는 박영화 도의원으로 마이너스 2억1천254만3000원이다.
58명의 평균 재산액은 7억6천109만4천원으로 전년도 신고자(57명)의 평균 9억4854만5천원보다 1억8700만가량 적다.
이들 가운데 40명(69%)은 재산이 늘었으나 21(31%)명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람은 이우경 도의원으로 10억1819만이나 됐고 최다 감소자인 이준호 도의원은 4억271만9000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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