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뉴칼레도니아 1억2000만 달러 발전소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04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두산중공업은 4일 세계적인 니켈 생산지인 뉴칼레도니아에 건설될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코니암보(Koniambo)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뉴칼레도이아 수도 누메아에서 북서쪽으로 350 킬로미터 떨어진 코니암보에 건설된다.
발전용량은 270MW(135MW X 2기). 생산된 전력은 현재 개발중에 있는 코니암보 니켈광산에 공급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유동층 보일러(Circulating Fluidized Bed)와 터빈 등 기자재 설치 공사를 맡게 되며 2012년 7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엑스트라타(Xstrata)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니켈 광산개발회사로 니켈광산을 비롯해 매년 5~6개의 광산개발 및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향후 엑스트라타가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김준덕 두산중공업 부사장(건설BG장)은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친환경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한 태국의 글로우(Glow) 발전소와 필리핀 세부(Cebu) 발전소 공사를 통해 보여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발전 플랜트 건설 분야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