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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G7 경제회복 상반기에 일시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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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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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7개국(G7)의 경제회복 속도가 올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지체될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7일 전망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G7 및 유로존 회원국의 경제전망 중간평가 보고서를 통해 G7 회원국 중에서는 미국이 1분기에 일본 및 유로존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이 기간에 2.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GDP 성장률은 작년 4.4분기의 5.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이나 일본의 1.1%,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의 평균 0.9%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다.

특히 유럽의 최대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독일의 GDP 성장률은 1분기에 마이너스 0.4%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는 2.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G7 국가들의 평균 GDP 성장률은 1.9%를 기록해 작년 4분기의 3.7%에 못 미칠 것이라고 OECD는 내다봤다.

2분기에는 미국과 일본이 2.3%, 독일 2.8%, 프랑스 1.7%, 영국 3.1%의 성장률을 기록해 G7 국가의 평균 성장률도 2.3%로 1분기에 비해서는 약간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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