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진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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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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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7일 진주시청에서정촌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체결식에서는  정영석 진주시장과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훼미리마트는 2008년부터 광역시와 자치도를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지역연계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시단위로는 최초로 제휴를 맺음으로써 지역사회에 한층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훼미리마트와 진주시는 정촌산업단지 입주를 계기로 진주시가 영남권의 물류유통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자해 166만8454㎡ 규모의 부지에 진주물류센터를 건립,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 350개 점포에 3000여 가지의 물품을 배송하게 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지역의 동종업계와 연계해 물류관리 지표를 표준화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의 물류정보 중심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신규 고용 창출과 법인 신설에 따른 세수 증대,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소모성 비품 등을 지역에서 조달하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준 보광훼미리마트 전략기획실장 상무는 "고용창출과 시정홍보·문화관광마케팅, 지역특화상품의 판로개척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생산 공장도 추가 건립해 진주시가 영남권의 물류유통 중심 도시로 거듭나도록 일조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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