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비무장지대(DMZ)의 녹색관광 추진이 활기를 뛰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8일 파주시청에서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평화누리독서열차'를 운행하는 등 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를 활용해 파주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철도공사는 파주지역 관광자원과 축제를 철도시설물을 이용해 홍보하고 시는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연계 교통망을 제공하게 된다.
또 양측은 공동으로 철도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역에서 임진강까지 '평화누리독서열차'를 왕복 1회 운행하기로 했다.
독서열차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임진각 평화누리 어린날 행사에 참석한 뒤 연계버스를 타고 파주출판단지로 이동, '파주 어린이 책잔치'를 관람하게 된다.
또 양측은 부산역에서 도라산역까지 DMZ(비무장지대) 특별열차를 운행하는 안과 장단콩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열릴 때 특별열차를 운행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우수 지역관광자원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교통수단인 열차 이용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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