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꽃 피는 4월을 맞아 민간 분양 시장에도 봄기운이 완연하다. 그동안 경기침체, 보금자리주택 등으로 위축됐던 민간 주택업체들이 조심스레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오픈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해더블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 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8~84㎡ 총 68가구 중 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역삼시장 재개발 사업장으로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매봉역 등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같은날 KCC건설은 경기 부천 소사구 소사본동에서 'KCC스위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84~128㎡ 총 226가구 중 1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날 한화건설도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C10블록에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 지상 51층 3개동, 아파트 644가구(전용 95~140㎡), 오피스텔 282실(전용 46~81㎡)로 구성된다.
대성산업은 16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대성유니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1층 지상 15층 2개동, 전용면적 65㎡, 84㎡ 총 88가구로 구성된다. 벽산건설도 이날 경기 수원 권선구 입북동 '블루밍 레이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 전용 59~145㎡ 총 521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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