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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콜 서비스' 개념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SH공사가 공사 임대아파트에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공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시범운영을 거친 후 금일(12일)부터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임대아파트에 사는 홀몸노인 가구 비율이 점차 증가하며 안전 확인과 말벗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노인의 거주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서비스는, 임대주택 8개 단지 통합 관리센터 별로 70세 이상 홀몸노인 10명 씩, 총 80명 대상으로 시프트 콜센터 상담원이 주 1~2회 안부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고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홀몸노인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관할 통합관리센터 직원이 집을 방문해 특이사항을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도 수행한다.
SH공사 유민근 사장은 "우리들 관심사에서 조금씩 멀어져가는 소외 계층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공기업으로서 이행해야 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심콜 서비스'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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