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올 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파생결합증권(ELS, ELW, DLS)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0~2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상환된 파생결합증권의 상환대금은 6조4308억원이다.
ELS(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은 5조6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54%증가했다. 월평균 약 1조6867억원이 발행된 셈이다. 상환금액은 4조4968억원이다.
ELW(주식워런트증권) 발행금액 역시 전년 동기 보다 67% 늘어나 13조9409억원을 기록했다. 상환금액은 1조5138억원. DLS 발행금액은 9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6% 늘어났고 대부분 사모로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DLS 상환금액은 4202억원이다.
한편,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의 발행금액은 19조9392억원으로 예탁결제원을 통해 상환된 파생결합증권 상환대금은 6조4308억원였다.
함영대 한국예탁결제원 파생서비스팀 파트장은 "주식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유동자금 유입에 힘입어 파생결합증권 발행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jjsim@ajnews.co.kr함영대 한국예탁결제원 파생서비스팀 파트장은 "주식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유동자금 유입에 힘입어 파생결합증권 발행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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