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열차는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 '와인코리아'를 체험 후 해운대역에서 내려 오페라공연을 본 이후 차내에서 1박하는 방식으로 1일차 일정이 짜여져 있다. 2일차 일정은 포항 호미곶 해돋이를 관람한 이후 경주를 거쳐 불국사·석굴암 등의 문화유적을 살피고 서울로 올라오는 방식이다.
박진성 코레일 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해랑 열차를 요트상품·국제적인 행사와 연계할 것"이라며 "해랑 철도만이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약 및 안내는 수도권 주요역사(서울역 02-3149-3333, 영등포역 02-2639-3638, 청량리역 02-913-1788, 수원역 031-250-6229), 코레일관광개발(1544-7786) 및 코레일(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11월 첫 운행한 레일크루즈 '해랑' 열차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여 5월까지 전 객실의 90% 이상, 6월분은 50% 이상의 예약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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