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회장, 이탈리아 비엘라시 명예시민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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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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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휠라코리아는 윤윤수 회장이 이탈리아 비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에 위치한 비엘라 시청에서 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토 젠타일(Donato Gentile)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비엘라시는 윤 회장이 휠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비엘라 지역의 직물산업과 장인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명예시민 선정 배경을 밝혔다.

윤 회장은 시민증 수여식에서 “내년도 휠라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시민증을 받게 돼 뜻 깊다”면서 “브랜드 정통성을 강조하며, 브랜드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이번 방문시 비엘라시의 공조 하에 2011년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휠라 박물관을 비엘라 시에 건립하는 사안에 대해 시장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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