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녀 패러디한 '똥폰남'... 웃음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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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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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얼마전 스마트폰의 일종인 애플사의 아이폰으로 미국 유명 가수의 노래를 연주하는 UCC 동영상으로 주목 받은 '아이폰녀'에 이어 이를 패러디한 '똥폰남'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디시인사이드 자랑거리 갤러리에는 '아이폰녀 패러디(똥폰남)'란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천부옥'이란 네티즌이 올린 이 영상은 2분 23초 분량으로, 일명 '똥폰남'으로 불리는 한 남성이 휴대폰 3대를 이용해 영화 '원스'의 OST '폴링 스로울리(Falling Slowly)'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영상에서 '똥폰남'은 수영모와 물안경을 착용한 채 핸드폰 번호를 누르면 음성이 나오는 휴대 전화 기능을 이용, "파이브 플러스 에이트" (Five plus eight)라고 멜로디를 소개한 후 버튼을 눌러 "오,팔,오,팔"하는 휴대폰 음성에 맞춰 리듬을 탄다.

마지막 영상에는 "땡큐"라는 인사로 마무리를 지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 동영상은 각종 온라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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