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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서비스산업 과감한 규제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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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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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비스산업에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능률협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서비스 산업에 대한 접근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비스업은 대표적 내수 산업이고 고용창출의 보고인데 1년에 200억달러에 가까운 국제수지 적자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상황을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투자를 늘려 생산력을 증대시키고, 기술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개혁 역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영역이며 개방과 경쟁의 확대, 수요자 중심이라는 원칙에 입각해서 교육제도와 관행을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평생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출산과 육아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확충해서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참가를 늘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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