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14일 오후 9시31분 천안함 함미에 세 번째 인양용 체인을 성공적으로 연결, 인양 준비 작업이 완료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민간 인양팀이 오후 1시30분께 작업크레인선을 이용해 함미가 있는 해상으로 복귀해 세 번째 체인 연결작업을 시작했다"며 "오후 9시31분께 마지막 인양용 체인을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민간 인양팀은 이미 설치된 두 줄의 인양용 체인을 이용해 함미 부분을 해저에서 5~10m가량 들어 올린 다음 잠수사들이 물속에 들어가 세 번째 인양용 체인을 연결했다.
군과 민간 인양팀은 15일 오전 9시부터 인양을 시작해 함미를 끌어올린 뒤 오후 8시까지 실종자 수색 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해군은 실종사 시신이 발견되면 독도함으로 옮겨 가족들의 확인을 거쳐 헬기로 평택 2함대로 이송해 안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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