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오롱건설이 목포시 환경에너지센터 공사를 393억원에 턴키로 수주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목포시 환경에너지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실시설계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393억4920만원으로 낙찰률은 94.90%이다.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은 46%의 지분을 가진 주간사 코오롱건설을 중심으로 해동건설(22%), 중앙건설(21%), 새천년종합건설(11%)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에서 설계점수·가격점수의 가중치는 각 70% 및 30%였다. 종합평가 결과, 코오롱건설은 93.3575점을 획득해, 각각 88.1952점 및 86.95점을 받은 동부건설 컨소시엄·한라산업개발 컨소시엄에 비해 여유로운 점수차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목포시 환경에너지센터는 대양동 710번지 일원에 지어지며,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하루 230톤 처리 가능 규모)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0일(단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착공일부터 36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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