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구녀' 김해인 '세자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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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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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절구녀' 김해인이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에 캐스팅됐다.

김해인은 KBS 2TV 드라마 '추노'에서 떡방아를 찧는 아낙네로 출연해 '절구녀' '떡방아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세자매'는 명세빈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김해인은 극중 세자매에서 셋째 딸의 가장 친한 친구인 경아 역을 맡았다. 앞서 '추노'에서 단 3회 출연만으로 엄청난 관심을 모은 김해인의 매력이 세자매에서도 발휘될지 주목된다.

김해인은 "작품 경력이 많지 않은 신인 연기자인만큼 미흡한 점들을 장기적으로 천천히 채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고, 그 안에서 독특한 매력을 보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세자매'를 선택했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말했다.

한편, 김해인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하다가 공백기를 가진 뒤 올해 복귀했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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